새해를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아이템이 있죠. 바로 다이어리입니다. 최근에는 목적에 따라 다이어리를 고르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데요. 디자인은 기본, 센스 있는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는 제품을 유형별로 정리했으니 함께 살펴봐요.
일정 관리가 목적이라면?
리훈
리훈
직장인을 위한 실무용 다이어리를 찾고 있다면 리훈의 '회사생활 업무일지 다이어리'를 추천합니다. 연차와 프로젝트, 휴가와 출장 계획 등 직장인에게 필요한 페이지가 알차게 수록돼 있거든요. 여기에 연차와 반차, 휴가 등의 회사생활 스티커도 있어서 일명 '다꾸'의 재미도 챙길 수 있고요. 또한 주 5일 근무자를 위한 '주말휴무형'을 시작으로, 근무 일정이 유동적인 이들을 위한 '자유근무형'과 '공통형'까지 선택지가 다양한 것도 장점입니다.
모스
모스
비주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모스의 'YWD Diary'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2026년 버전의 경우 네 가지 컬러와 패턴으로 구성된 만큼 더욱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해요.
이히어
조금 더 러블리한 감성을 선호한다면 이히어의 'LOVE LOVE LOVE LOVE 만년 다이어리'도 괜찮은 선택이 될 거예요. 딸기우유를 떠올리게 하는 색감에 반짝이는 재질 덕분에 소장 욕구까지 자극하는 아이템으로 유명하거든요.
회고와 자기 이해를 돕는 다이어리 모음.zip
썸무드 디자인
썸무드 디자인
최근 다이어리 트렌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는 '회고'입니다. 그날 하루를 기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일정 기간을 돌아보며 나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죠.
썸무드 디자인
썸무드 디자인
실제로 썸무드 디자인의 '이지고잉 다이어리'는 3개월 단위로 회고 페이지와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매달 얼마나 빠르게 보냈는지 체크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인상적이죠.
오에이비
오에이비
오에이비의 '메일' 다이어리는 매일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는 콘셉트로 눈길을 끕니다. "하루하루 가득 쌓이는 페이지가 언젠가 가득 찬 우체통이 되어 지금의 나에게 조용히 말을 걸어올 거예요"라는 멘트가 낭만적으로 다가오네요.
만약 컨디션 관리까지 하고 싶다면? 라이브워크의 '리틀띵스 셀프케어 다이어리'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 상태는 물론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까지 기록할 수 있게 구성돼 있거든요. 그런 만큼 자기 관리와 회고를 동시에 하고 싶은 이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웬아이워즈영
웬아이워즈영
이처럼 회고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다양한 콘셉트의 다이어리도 자연스럽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웬아이워즈영의 '에피소드' 다이어리도 이에 해당하는데요. 1부터 100까지 넘버링된 페이지에 총 100가지의 에피소드를 적는 구조로 이뤄진 만큼 일기나 생각, 공감 가는 구절 등을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어요. 인상 깊은 순간만 골라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방식이죠.
조금 더 목적이 분명한 기록을 원한다면 모트모트와 다이소의 콜라보 제품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외국어 공부 플래너를 시작으로 푸드 아카이브와 반려동물 산책일기, 여행 플래너 등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이어리를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거든요. 여기에 가계부와 다이어트, 건강과 뷰티 분야는 물론 마음 건강을 돌보는 마음 일기와 필사·독서 노트까지 만나볼 수 있는 게 장점. 종류가 다양한 만큼 목적에 맞게 선택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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