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온스타일이 배송에 이어 교환까지 당일 완료하는 온디맨드(On-Demand) 물류를 구현했다.
ⓒ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내년 1월부터 당일 교환 서비스 '바로교환'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바로교환은 고객이 상품 교환을 요청한 당일, 새 상품 배송과 반품 회수를 동시에 진행하는 서비스다. 기존 유통업계는 반품 회수와 검수 후 새 상품을 발송해 평균 2일 이상 소요됐으나, CJ온스타일은 접수 즉시 출고 방식으로 리드타임을 당일로 단축했다.
서비스 대상은 자체 물류센터에 보유한 2500여 개 상품이다. 특히 사이즈나 색상 교환 수요가 높은 패션 상품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한다. 서비스 가능 여부는 모바일 앱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속도는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광주·군포 자체 물류센터 인프라가 기반이다. 특히 광주센터는 창고와 터미널이 컨베이어 벨트로 연결돼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설명.
이와 함께 '오늘도착' 서비스 권역을 서울에서 수원, 이천, 파주, 김포 등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다. 정오까지 주문 시 당일 배송되는 오늘도착은 업계 풀필먼트 서비스 중 가장 늦은 주문 마감 시간을 제공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배송, 교환, 반품 전 과정을 당일에 완료하는 물류 서비스를 본격화한다"며 "차별화된 물류 경쟁력으로 고객 쇼핑 경험을 혁신하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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