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 “내년에 집 살 계획 있다”… 대부분이 선택한 가격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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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내년에 집 살 계획 있다”… 대부분이 선택한 가격대는?

위키트리 2025-12-29 11:4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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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실수요자들의 주택 매입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주택 매입 비용으로 6억 원 이하 구간 응답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서울의 한 빌라와 아파트 단지. / 뉴스1

2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내년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향후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9.9%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 73.1%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매입 사유로는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집마련'이 4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거주 지역 이동'(22.7%), '면적 확대·축소 이동'(10.3%) 순으로 나타났다.

매입 시기로는 '내년 1분기'(45.7%) 응답이 가장 높았고, '내년 2분기'(18.3%)까지 합치면 상반기 매입을 고려한 응답이 64%에 달했다.

주택 매입 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3억 원 이하'(31.9%)와 '3억 초과~6억 원 이하'(38.9%) 응답이 가장 많았다. 6억 원 이하 구간 응답이 전체의 70.8%를 차지했다. '6억 초과~9억 원 이하'는 16.8%, '9억 원 초과'는 약 12%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향후 1년 이내 주택을 매도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46.2%로 나타났다. 상반기 이후 주택 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매도를 고려했던 일부 수요가 추가 가격 흐름을 지켜보며 판단을 보류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매도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실거주 목적(1가구 1주택) 또는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가 5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택 가격이 오르는 것 같아서'(11.5%), '적절한 매도 타이밍을 지켜보려고'(10.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 뉴스1

한편 최근 경기 지역 청약시장에서 6억 원이 최저 분양가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 기준층 기준이다.

지난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 지역에서 전용 84㎡ 타입의 공급을 진행한 13개 단지 중 11개 단지의 기준층 분양가는 6억 원을 돌파했다. 6억 원 이하의 분양 단지는 경기 외곽 지역에 위치한 평택시 ‘브레인시티 비스타동원’과 양평군에 위치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양평’ 2개 단지에 불과했다. 이들 단지 역시 전용 84㎡ 기준층 분양가가 5억 원 중반에 걸쳐 공급됐다.

지난해 전용 84㎡ 5억 원 대의 분양가로 공급된 파주 운정신도시 내 신규 공급 단지의 전용 84㎡의 분양가도 최근 6억 원을 돌파했다. 김포 풍무지구 내 분양단지는 물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시흥 거모지구 내 공급 단지의 분양가도 6억 원, 수원 당수지구 내 분양 단지는 8억 원을 넘어섰다.

서울과 인접한 광명 지역 분양가는 16억 원을 웃돌았고, 성남복정1지구 B1블록에 공급된 ‘복정역 에피트’ 또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임에도 12억 원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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