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연구원은 올해 부산 10대 히트상품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11개월간 일간지에 게재된 9만여건의 기사를 텍스트 마이닝한 결과를 토대로 정책패널단 설문조사를 실시해 10대 히트상품을 최종 선정했다.
10대 히트상품은 부산국제영화제 30주년, 부전역 동해선 복합환승, 북항 친수공원, 동백전(부산형 지역화폐), 부·울·경 행정통합 메가시티, 미식의 도시 부산, 해양수산부 이전, 부산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 페스티벌 시월, 스포츠 관광도시 부산이다.
같이 도출된 부산의 키워드는 '동북아를 잇는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머물고 싶은 관광·미식 매력도시', '함께 누리는 문화·스포츠 향유 도시', '생활도 마음도 웃는 상생·행복 도시'가 제시됐다.
연구원은 부산에서 인기를 얻은 상품·시책, 지역에 영향을 미친 인물·기관, 인프라 등을 통해 한 해 부산 키워드를 조망하려는 취지로 매년 연말 10대 히트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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