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기자] LG전자의 2026년형 OLED TV가 엔비디아의 지-씽크(NVIDIA G-SYNC) 인증을 획득, 최대 165Hz의 고주사율 지원이 가능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2026년 OLED TV 제품들이 최근 엔비디아 지-씽크 가변 주사율 기술 지원 목록에 등록됐다. LG TV는 현재 6개 제품군이 지-씽크에 포함돼 있으며 모두 UHD 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지-씽크 기능은 엔비디아가 개발한 적응형 동기화 기술로, 모니터의 주사율을 GPU(그래픽 처리장치)의 프레임 속도에 맞게 동기화해 화면 찢김 현상(티어링)을 없가고 두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기능은 화면 찢김이 없어 게임이나 영상 시청 시 더 부드럽고 자연스런 화면을 제공하는데 삼성전자의 2025년형 OLED TV는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G-SYNC Compatible’ 인증을 받았다.
LG 2026년형 OLED TV는 2025년형에 비해 B, C, CS 시리즈의 최대 주사율이 한 단계 증가했으며, G 시리즈 48인치 모델도 165Hz로 업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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