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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작 부재에도 비용 효율화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다만 낮은 신작 히트율을 반영해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한 할인율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컴투스의 4분기 매출액을 1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하며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겠지만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다.
부문별로는 RPG 게임 매출이 7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하겠지만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와 ‘더 스타라이트’ 실적이 온기 반영되며 전 분기 대비로는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포츠 게임 매출은 KBO·MLB 라인업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607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컴투스는 3분기 사내 개발 조직 개편과 연결 자회사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신작 마케팅비가 반영되며 1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이후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구조적으로 감소하면서 비용 부담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내년 이후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로는 일본 시장 재도전이 꼽혔다. 대신증권은 컴투스가 일본 인기 만화 지식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 기반 신작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를 2026년 상반기 일본에 선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과거 일본 시장에서의 신작 흥행 부진을 고려할 경우 신작 성과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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