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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고민과 초능력이 결합된 신개념 K-히어로물이 등장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는 집값, 결혼 자금, 생활비에 허덕이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에 초능력이라는 판타지를 결합한 작품으로, 공개 직후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배우 김향기가 선보인 츤데레 매력의 캐릭터가 극에 활력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드라마 ‘캐셔로’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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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셔로’는 월급만으로는 삶을 유지하기 버거운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강상웅이, 손에 쥔 돈의 액수만큼 힘이 세지는 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생활밀착형 히어로 드라마입니다.
돈을 쓰면 힘이 사라지고, 돈을 지키면 삶이 무너지는 아이러니 속에서 주인공은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끊임없이 선택을 강요받는 ‘내돈내힘’ 히어로로 살아가게 됩니다. 히어로물의 전형적인 영웅 서사가 아닌, 현실적인 고민을 전면에 내세운 설정이 작품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꼽힙니다.
출연진 및 등장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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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호 : 강상웅 역
결혼과 내 집 마련이라는 현실 앞에서 흔들리는 월급쟁이 히어로로, 돈과 힘의 균형 속에서 성장해 가는 인물입니다. - 김향기 : 방은미 역
섭취한 칼로리만큼 염력을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자로, 항상 빵을 들고 다니는 모습 때문에 ‘빵미’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툴툴거리는 말투와 달리 동료를 살뜰히 챙기는 츤데레 매력의 소유자입니다. - 김병철 : 변호인 역
초능력자들의 세계를 꿰뚫는 핵심 인물로, 극의 서사를 묵직하게 이끌며 긴장감을 더합니다.
김향기, ‘생활밀착형 히어로’로 색다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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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현실적인 판타지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구현하며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습니다. 염력을 사용하는 장면에서도 과장되지 않은 동작과 표정, 섬세한 호흡을 통해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인물’을 완성해 냈습니다.
과거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통해 초월적 존재를 연기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보다 현실적인 결을 가진 초능력자를 그려내며 판타지와 일상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잇는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작품 후기 및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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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셔로’는 화려한 액션보다 현실 공감형 설정과 캐릭터 간의 관계성에 집중한 작품입니다. 이준호, 김향기, 김병철 세 배우의 균형 잡힌 호흡은 극의 리듬을 살리고, 위기의 순간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전개가 몰입도를 높입니다. 특히 방은미 캐릭터는 극이 진행될수록 해결사 같은 존재로 활약하며, 김향기 특유의 리듬감 있는 연기가 극 전반에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한편, ‘캐셔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원작의 설정을 기반으로 하되 드라마만의 서사를 더해 확장된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총 몇 부작 구성의 시즌제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며, 결말에서는 돈과 능력, 그리고 인간적인 선택에 대한 질문을 남기며 여운을 전합니다.
김향기의 앞으로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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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배우는 2025년 상반기 숏폼 드라마 ‘귀신도 세탁이 되나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영화 ‘한란’, KBS 단막극 ‘러브: 트랙’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르와 매체의 경계를 넘나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도전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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