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그룹 ITZY(있지)의 멤버 채령이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의 화보와 함께 데뷔 7년 차를 맞이한 소회를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채령은 최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1월호를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 뒤에 숨겨진 시크하고 발랄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올해 미니 앨범 Girls Will Be Girls와 TUNNEL VISION으로 쉴 틈 없는 활동을 이어온 그는 이번 화보 촬영을 평소의 내가 아닌 특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의욕적인 작업이라고 정의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ITZY는 가요계에서 흔히 언급되는 마의 7년을 앞두고 멤버 전원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완료했다는 소식을 전해 팀의 건재함을 알린 바 있다. 채령은 인터뷰를 통해 데뷔 7년 차에 접어든 팀워크의 비결로 멤버들과의 솔직한 대화와 가감 없는 피드백을 꼽으며, 이를 통해 더욱 단단해진 결속력을 자랑했다.
음악방송 1위 당시 눈물을 흘렸던 순간에 대해서는 팬들이 1위를 선물하기 위해 얼마나 애썼을지 그 마음이 떠올라 고맙고 미안했다며 팬덤 믿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ITZY의 정체성에 대해 깊이 고민했던 지난 앨범 제작 과정을 회상하며, 자신만의 색깔로 새로운 비트와 퍼포먼스를 소화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솔로 활동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채령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채령 그 자체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무대, 특히 자신의 장점인 춤 선이 돋보이는 퍼포먼스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작사와 작곡은 물론 보컬, 연기, 예능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채령은 ITZY의 제2막을 더 많은 사랑 속에서 써 내려가고 싶다며 과정보다 결과만 쫓기보다 매 순간의 재미와 행복을 놓치지 않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팬과 멤버, 가족에 대한 진심 어린 고백이 담긴 채령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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