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글로벌 보이그룹 ‘모디세이(MODYSSEY)’가 전 세계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 속에 탄생을 알렸다.
28일 엠넷플러스 측은 지난 27일 방송된 오리지널 서바이벌 ‘PLANET C : HOME RACE’(이하 홈레이스) 파이널 생방송을 통해 최종 데뷔 멤버 7인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파이널은 지난 여름부터 이어온 소년들의 치열한 성장 여정을 마무리하고, 전 세계 플래닛 메이커의 선택으로 완성된 새로운 보이그룹의 탄생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파이널 글로벌 누적 투표수는 4769만6973표를 기록했으며, 라이브 스트리밍 지표가 전주 대비 6배 증가하는 등 마지막까지 뜨거운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무대에서 12명의 참가자는 신곡 ‘REVENANT(레버넌트)’로 최후의 경합을 벌였다. 리즈하오 중심의 1팀은 맹수 콘셉트의 강렬한 야생미를, 판저이가 킬링파트를 맡은 2팀은 시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무대를 압도했다. 이어 참가자 전원은 신곡 ‘항해’를 통해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방송의 대미를 장식한 최종 데뷔 멤버로는 쑨헝위, 판저이, 리즈하오, 자오광쉬, 쉬에수런, 이첸, 안차우윗 등 7인이 선발됐다. 함께 공개된 그룹명 ‘모디세이(MODYSSEY)’는 음악적 추진력(M)과 성장의 여정(Odyssey)을 결합해 하나의 팀으로 성장해 나가는 서사적 항해를 의미한다.
이로써 ‘홈레이스’는 데뷔를 향해 달려온 소년들의 성장 기록과 함께, 곡 선택부터 팀명 결정까지 팬들의 전폭적인 참여로 완성된 ‘팬 메이드’ 서사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편 ‘홈레이스’를 통해 선발된 7인의 멤버들은 향후 ‘모디세이’로서 전 세계 무대를 겨냥한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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