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서진, 아버지 배 몰래 판매 소동의 전말 알고 보니 지극한 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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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박서진, 아버지 배 몰래 판매 소동의 전말 알고 보니 지극한 효심

메디먼트뉴스 2025-12-28 09:1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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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박서진이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해 소중한 배를 처분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그 이면에는 반전 있는 효심이 담겨 있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고향 삼천포를 찾은 박서진이 가족 몰래 아버지의 배를 판매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뇌 질환 등 지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뱃일을 멈추지 않는 아버지를 보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결국 그는 중개인을 통해 배를 6,500만 원에 판매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뒤늦게 배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박서진의 아버지는 큰 충격에 빠졌다. 해당 선박은 과거 남의 배를 빌려 일하던 아버지를 위해 박서진이 생애 처음으로 마련해 준 본인 소유의 배였기에 그 의미가 각별했다. 아버지는 배가 없어진 것을 보고 치매가 온 사람처럼 혼란스러웠다며 서글픈 마음을 토로했고, 배를 판 아들과는 같이 가지 않겠다며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박서진은 아버지가 일을 그만두고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지만, 상실감에 빠진 아버지를 보며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그는 아버지를 모시고 낚시터로 향하며 기분을 풀어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방송 말미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공개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실제로 박서진은 배를 판매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아버지가 일을 줄이게 하려고 판매 준비는 마쳤으나, 차마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배를 몰래 숨겨두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결국 아버지는 다시 자신의 배를 돌려받게 되었고, 박서진의 극단적이면서도 순수한 효심은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아버지를 위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정말 깜짝 놀랐다, 반전이라 다행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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