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유혜영이 나한일과 세 번의 결혼을 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유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혜영은 "1989년에 첫번째 결혼 후 이혼, 2000년 두 번째 결혼 후 이혼, 2024년에 세 번째 결혼을 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1989년에 결혼해서 딸을 낳고 9년 동안 같이 살았다. 살아보니 성향이 너무 달랐다. 그리고 약간 허황된 끼가 있더라. 2번 이혼한것은 나한일의 '한탕주의' 때문이었다"고 폭로했다.
또 결국 다시 재결합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로 "저는 다른 사람과의 재혼은 꿈도 안 꿨다. 처음 만난 남편이기에, 얼마든지 다시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딸까지 세식구가 같이 모이니까 정말 재결합하기 잘했다 생각이 들더라"고 만족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현숙은 "두 번 이혼을 하시고 세 번 결혼을 하셨으면, 서류 정리는 어떻게 하셨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유혜영은 "두 번째 결혼 서류는 확실히 생각이 안 난다. 그런데 세 번째 결혼은 확실히 서류 정리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세 번째 결혼 떄 남편이 달라졌나"라는 물음에는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지금도 첫 결혼 때처럼 본래 모습 그대로다. 옛날에도 서로 싸우지 않았고, 저한테 대들지도 않았다. 듣다가 잔다"고 말했다.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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