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3점 9방 폭발… 우리은행, KB에 짜릿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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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3점 9방 폭발… 우리은행, KB에 짜릿한 승리

한스경제 2025-12-27 19:27: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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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이민지.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이민지. /WKBL 제공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이민지의 신들린 3점 슛을 앞세워 청주 KB를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B를 68-66으로 꺾었다.

4연승 뒤 2연패에 빠졌던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6승째(7패)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용인 삼성생명(5승 7패)을 밀어내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3연승에 제동이 걸린 KB는 7승 5패를 기록하며, 이날 삼성생명에 승리한 부산 BNK와 공동 2위가 됐다.

프로 2년 차 이민지는 4쿼터 중반까지 3점슛 9개를 성공시키며 코트를 지배했다. 이는 1999년 삼성생명 소속 왕수진이 세운 한 경기 최다 3점 기록(11개)에 2개 모자란 수치다.

이민지는 3점슛 9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9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 4개까지 곁들이며 맹활약했다. 득점과 3점슛 성공 개수 모두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아울러 3점슛 9개는 우리은행 소속 선수의 역대 한 경기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기존 기록은 박혜진(현 BNK·2021년 1월 24일 신한은행전)과 스트릭렌(2015년 11월 15일 KB전)이 기록한 8개였다.

김단비도 1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KB에서는 박지수가 18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한편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부산 BNK가 삼성생명을 62-55로 제압했다. BNK에서는 안혜지가 17득점에 어시스트 5개를 곁들였고, 김소니아가 16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생명에서는 이해란이 양 팀 최다 24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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