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특검, ‘김건희에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의원 부부 기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속보] 특검, ‘김건희에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의원 부부 기소

경기일보 2025-12-27 18:08:32 신고

3줄요약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부인 이씨가 27일 김건희 여사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2차 소환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부인 이씨가 27일 김건희 여사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2차 소환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수사 기간 종료 하루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에게 로버지지에 손가방을 준 혐의를 받아온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부부를 불구속 기소했다. 

 

특검팀은 27일 오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김 의원과 그의 아내 이모씨를 전날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과 이씨는 2023년 3월 김 여사에게 267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 1개를 준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달 6일 김 여사의 주거지인 서울 서초구재 아크로비스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로저비비에 가방 2개를 압수했고 이씨가 작성한 거으로 추정되는 ‘김기현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내용의 카드를 발견, 이들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특검팀은 당시 이씨의 이름이 적힌 구매 이력서 등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언론 공지에서 “당대표 당선에 대한 대가로 대통령의 부인에게 명품 가방을 제공한 권력형 비리 사건”이라며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고질적으로 반복돼온 대통령의 여당 대표 경선 개입 정황을 확인한바, 이는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및 당정분리 파괴 등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중대 범죄”라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