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될 자질 아니었는데…" 송백경, 또다시 양현석 저격?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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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될 자질 아니었는데…" 송백경, 또다시 양현석 저격?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5-12-27 16:12: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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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타임 송백경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힙합 아티스트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로 인해 90년대 가요계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글로벌 힙합그룹 스레즈의 멤버 독스타는 지난 4월 자신의 계정에 "가수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라는 전제하에, 시대를 잘 타고난, 가수가 될 수 없는 재질임에도 가수가 된 사람들은"이라며 90년대 활동했던 가수들의 이름을 나열했다.

그는 "대부분 춤을 잘 췄거나 외모가 뛰어나서 가수를 할 수 있었던 90년대"라고 꼬집으며 "노래를 못하지만 작사, 작곡이 뛰어난 케이스는 예외"라고 짚었다.

엑스포츠뉴스DB

해당 게시물은 3만 명에 가까운 이용자가 읽었을 정도로 주목을 받았는데, 최근 해당 게시물이 눈길을 끌게 된 일이 벌어졌다.

독스타가 직접 언급한 '가수가 될 수 없는 재질'이었지만 가수가 된 송백경이 직접 답글을 남긴 것.

송백경은 "정확한 안목”이라며 글의 취지에 공감했고, “다 공감하지는 못하더라도 애초에 가수가 될 재질이 아니었지만 시대와 운을 타고나 가수가 된 사람이 저 안에 분명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중 '송백경' 제 이름이 가장 눈에 띈다. 안목이 날카롭다"며 "그리고 의도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에서 느낀 점은 여기서 밝힌 이름들의 배열 순서가 처음 말씀하신 주제의 랭킹 순위 같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글에 맨 처음 언급된 인물은 바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설립자 겸 총괄 프로듀서. 앞서 송백경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SM 출신 가수들 보면 H.O.T도 그렇고 신화 애들도 그렇고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늘 이수만 대선배님을 대할 때 '선생님' 호칭 붙이는 걸 잊지 않는다. 참으로 보기 훈훈하다. 나는 뭐라고 부르냐면 수.우.미.양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어영부영 1000% 확률로 무반응, 무대응으로 그냥 넘길테지만 지금의 저는 옛날 너그들이 막대하고 업신여기던 송백경이 아니다. 수, 우, 미, 양가라 애초에 짐작은 했지만 더 분발해서 우, 미 쯤은 되셔야죠"라며 간접적으로 양현석을 저격했다.

하지만 이틀 만에 "그쪽을 향해 마구 쏴갈기던 비난의 화살을 이제 멈추겠다"며 "저는 YG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앞으로도 YG엔터의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란다. YG의 무운을 빈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 송백경,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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