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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있는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0시 32분쯤 대전시 동구에 있는 한 아파트 7층 A 씨의 집에서 불이 나 A 씨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불은 해당 아파트 내부 4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1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꺼졌다.
당시 화재 조사를 위해 현장을 탐문하던 경찰은 해당 아파트 입구에서 숨져 있는 A 씨의 형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 소방 당국은 연합뉴스에 "화재 현장에 진입했을 때 거주자인 A 씨는 심정지 상태였다"라며 "화재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파트 화재를 예방하려면 일상적인 점검과 올바른 사용 습관이 중요하다.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는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끄고 노후한 전선이나 멀티탭은 과부하를 피하며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담배꽁초는 완전히 끈 뒤 지정된 장소에 버리고 인화성 물질은 열원과 떨어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세대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위치와 작동 여부를 평소에 확인해 두어야 한다.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는 인명과 재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대응 방법이다. 불이 막 시작된 단계에서는 작은 불꽃이라도 빠르게 진압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큰 화재로 확산될 수 있다.
소화기를 즉시 사용하면 불길의 확산을 막아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연기 발생을 줄여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주거 공간에서는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화재 규모가 크게 달라지므로 평소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재가 발생하면 엘리베이터 사용을 금지하고 연기가 적은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대피해야 한다. 연기가 심할 경우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벽을 따라 이동하면 도움이 된다.
대피가 어려울 때는 현관문을 닫고 문틈을 막아 연기 유입을 줄이며 창문을 통해 구조 신호를 보내야 한다. 평소 가족과 함께 대피 경로와 집결 장소를 정해 두는 것도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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