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카고, 필라델피아 잡고 5연승…스미스 통렬한 승리의 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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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시카고, 필라델피아 잡고 5연승…스미스 통렬한 승리의 덩크

연합뉴스 2025-12-27 15:00: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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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드 앞에 두고 덩크 꽂는 스미스 엠비드 앞에 두고 덩크 꽂는 스미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제일런 스미스의 통렬한 덩크로 역전 흐름을 만들어내며 5연승을 내달렸다.

시카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09-102로 이겼다.

2023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가 4쿼터 종료 2분 45초를 남기고 골 밑에서 득점해 120-99로 앞서나갈 때만 해도 필라델피아의 승리가 가까워진 것처럼 보였다.

15초 뒤 스미스가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왼쪽에서 공을 받은 스미스는 날렵한 몸놀림으로 수비 하나를 제치고 골 밑으로 파고들더니, 달려든 엠비드 앞에서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꽂아버리고서 포효했다.

이후 시카고가 코트를 완전히 장악해버렸다.

필라델피아의 득점포가 잇따라 림을 외면한 가운데 1분 54초를 남기고 코비 화이트의 3점포가 폭발하며 시카고는 104-10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트레 존스가 연속 레이업 득점을 앞세운 시카고는 6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리를 예감했다.

스미스의 득점 뒤 필라델피아는 단 1점도 내지 못했다.

시카고는 스미스의 득점을 포함해 10점을 연속으로 뽑아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시카고는 올 시즌 두 번째로 5연승을 기록했다.

'마이클 조던 시대' 이후 29년 만에 개막 5연승을 달성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렸던 시카고는 이후 부진하며 승률이 곤두박질쳤다가 이날 필라델피아전 승리로 다시 5할 승률(15승 15패)을 맞췄다.

슛 시도하는 조시 기디 슛 시도하는 조시 기디

[Imagn Images=연합뉴스]

주전과 벤치 자원을 가리지 않고 고르게 활약한 시카고에서는 6명의 선수가 10점대 득점을 기록했다.

그중에서 결정적인 덩크를 포함해 12점 8리바운드를 올린 스미스와 12점 11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한 조시 기디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에선 엠비드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1점을 쓸어 담았으나 패배에 빛바랬다.

[27일 NBA 전적]

워싱턴 138-117 토론토

시카고 109-102 필라델피아

피닉스 115-108 뉴올리언스

멤피스 125-104 밀워키

유타 131-129 디트로이트

LA클리퍼스 119-103 포틀랜드

보스턴 140-122 인디애나

샬럿 120-105 올랜도

마이애미 126-111 애틀랜타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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