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발달장애 아들 학교 떨어져…잘못 키웠구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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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발달장애 아들 학교 떨어져…잘못 키웠구나 눈물"

모두서치 2025-12-27 14:2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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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 송민의 근황을 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6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성인이 되는 오윤아 아들 송민의 목표는 수영선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오윤아는 민이가 벌써 성인이 됐다는 지인의 말에 "아들이 학교에서 떨어졌다"며 "반에서 두 명 떨어졌는데 한명이 민이라니, 3학년 내내 잔 거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내가 애를 잘못 키웠구나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나더라. 내가 아이를 방치한 건가 싶어 미안했다"고 말했다.

다만 오윤아는 "오히려 민이에게 기회가 될 수 있겠더라"며 아들이 좋아하는 수영을 진로로 삼아 대회 출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오윤아는 한 지도자에게 "대회에 나가보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민이가 피지컬도 좋고 수영을 잘하니까 경험을 많이 쌓으면 가능성이 있다"는 조언에 따라 대회 참가를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윤아는 2007년 1월 비연예인과 결혼해 같은 해 8월 아들을 낳았다. 2015년 이혼 후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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