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다섯 번째 코 성형 수술 사실을 직접 밝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갈비뼈 연골을 사용했다는 고백이 전해지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풍자는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콘텐츠 '또간집'에 출연해 자신의 코가 달라진 것을 알아본 구독자들을 향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에 재수술을 진행했는데 이제 다섯 번째"라며 거듭된 성형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습니다.
이어 풍자는 이번 수술에서 갈비뼈 연골을 사용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는 갈비를 뺐어요. 이제 제 몸에서 더 이상 쓸 수 있는 게 남아있지 않더라고요"라며 기존에 귀 연골을 이미 사용했기 때문에 갈비뼈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갈비뼈 연골은 일반적으로 코 성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귀 연골이나 비중격 연골을 사용할 수 없을 때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풍자는 또한 눈 성형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습니다. "눈은 전혀 손대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계속 눈도 했냐고 물어보는 게 기분이 나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옆모습을 시원하게 보여드리겠다"며 수술 후 달라진 측면 라인을 자신 있게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풍자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자신의 성형 이력을 상세히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코 수술뿐만 아니라 눈썹 뼈 깎기, 이마 절개 수술, 보조개 성형, 지방 흡입 등 다양한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상에 있는 성형을 거의 다 해봤다"며 "내가 살면서 느낀 건데 코까지는 성형도 아니다"라는 독특한 철학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풍자는 최근 25kg의 극적인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그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 사용 이후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건강한 방식으로 몸무게를 감량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를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풍자는 자신의 변화 과정을 구독자들과 솔직하게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방송인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풍자는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로서 자신의 정체성과 외모 변화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각종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풍자의 솔직한 고백과 함께 공개된 변화된 모습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팬들은 "정말 솔직하고 쿨하다", "자기 관리가 대단하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으며, 앞으로 풍자가 보여줄 활동과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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