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하락···국제유가 하락에 “다음주도 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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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하락···국제유가 하락에 “다음주도 내릴 듯”

투데이코리아 2025-12-27 11:25: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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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서울시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국내 기름값이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환율 상승에도 국제유가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국내 기름값은 하락할 전망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와 비교해 리터당 6.5원 하락한 1735.3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지역별로 가장 높은 가격을 나타낸 서울은 전주 대비 리터당 9.0원 하락한 1796.1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가 대비 60.8원 높은 수준이다.
 
가장 가격이 낮은 지역인 대구는 6.6원 하락한 리터당 1706.5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28.8원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743.1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가 1713.7원으로 가장 낮았다.

휘발유 정유사별로는 GS칼텍스가 전주 대비 리터당 12.3원 하락한 1681.5원을 기록해 최고가를 보인 반면 HD현대오일뱅크는 전주 대비 10.5원 떨어진 1647.7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봉쇄 지시 등 지정학적 긴장감 상승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주 대비 1.7달러 상승한 61.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5달러 하락한 73.3달러를,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전 주와 동일한 80.1달러를 유지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적으로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되는 만큼, 당분간 국내 주유소 기름값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번 주 환율 상승세에도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다음 주에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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