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시총 375조원 증가···증권가에서도 '장밋빛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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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시총 375조원 증가···증권가에서도 '장밋빛 전망'

뉴스웨이 2025-12-27 10:30:47 신고

그래픽=박혜수 기자
올해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375조원 증가했다. 개미 계좌는 모두 수익권에 들어 50% 가까운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고, 증권가에서도 목표가를 최대 17만원까지 높여 잡으며 연일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900원(5.31%) 오른 1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조2561억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기관도 3372억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반면 개인은 1조6006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번 시가총액 증가는 메모리 시장이 호황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100% 독자 기술로 개발한 자체 모바일그래픽처리장치(GPU)를 차기 엑시노스에 적용한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자체 GPU 개발에 성공하면서 미국 AMD에 지불하던 수수료를 줄여 수익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외에도 내년 2월 삼성전자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양산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317조5924억원에서 692조5976억원으로 불어나며 700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가가 1주당 약 1250만원만 추가로 상승하면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700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증권가에서도 연일 목표치를 높게 잡으며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국내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 평균은 13만9385원이다. 이는 현 주가 대비 19.13% 상회하는 수준이다. 증권사별로는 ▲SK증권(17만원) ▲KB증권(16만원) ▲미래에셋증권(15만5000원) ▲하나증권(15만5000원) 등이 높은 목표가를 제시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내년 매출액은 392조5451억원, 영업이익은 85조4387억원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3개월 전 추정치(45조7305억원) 대비 86.8%, 1개월 전 추정치(80조114억원) 대비 6.78%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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