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한 번 레전드를 남긴 제니의 MMA, 뷰티 포인트도 남달랐다.
- 포니테일부터 매력점까지 제니의 헤어, 메이크업 디테일을 파헤쳐 보자.
1. 레드카펫 손민수는 이것만 기억해 말총머리 + 덜어낸 메이크업
사진/ @jennierubyjane
사진/ 멜론 라이브 캡처
전통미를 끌어올린 말총머리 스타일과 생기 정도만 진행시킨, 덜어낸 메이크업으로 레드 카펫에 선 제니.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직각 어깨를 가리지 않는 낮게 묶은 머리에 차분한 머리끈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구조적인 코르셋 드레스 덕에 이 절제미가 더 극대화됐을지도! 로우 포니테일 또한 옆 가닥을 큰 덩어리로 무심하게 내린 스타일이라,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해볼 수 있겠다. 메이크업 역시 우아함의 끝판왕. 적당한 윤기의 베이스와 촉촉한 MLBB 립이 매력적이었는데 현대판 흑조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직접 인스타에 올린 사진과 공식 사진에서 보이는 제니와 젠득이의 간극도 귀여운 포인트.
2. 발레 코어와 얼굴에 콕콕 매력점을 섞으면?
사진/ @jennierubyjane
이게 바로 2026년 버전 발레 코어 레퍼런스 되시겠다. 레드 카펫 이후 수상 자리에서 제니는 이전과 같은 헤어를 이어갔지만, 디테일을 조금 달리했는데 그게 상당히 맛도리였다는 후문. 레카에서는 우아한 머리끈을 더했다면, 여기선 다소곳하고 얇은 리본 하나로 로우 포니테일을 고수해 발레 코어 룩의 힘을 실었다. 그리고 화룡점정은 볼과 눈가에 있는 매력점! 오른쪽 눈가 아래에 콕 찍은 점이 분위기를 산뜻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그 위치 자체가 얼굴이 더 작아 보이게끔 하는 착시 효과가 있어 요즘엔 일반인들도 즐기고 있는 추세라고. 색조도 적당한 음영감과 약간의 플럼끼가 섞인 립으로 마무리한 이날의 제니는 평생 못 잊을 수도.
3. 무대에선 시크미 철철 + 화이트 스모키까지
아직도 조회 수 폭발 중이자 극락 그 자체였던 MMA 제니 무대. 언니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시크미와 한국의 미를 잘 살려 헤메코를 완성했다. 눈 앞머리에 아이시한 화이트 하이라이터를 깔아주고 캣츠아이로 라이너를 해준 결과, 고양이상 얼굴이 더 빛을 발하기도. 애교살 중앙에도 펄을 살짝 더해주면 더 명랑하고 쿨한 화이트 스모키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머리에는 힘을 주기보다, 제니처럼 빳빳할 정도로 스트레이트를 해줘서 찰랑거리게 마무리해 볼 것. 신비로운 화이트 스모키와 걸을 때마다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칼이 시크한 무드를 장착하게 해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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