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비볼이 만든 ‘삼파전 지옥’, 조현재-이채현-권오곤-이기준-홍성민 생존('아이 엠 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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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비볼이 만든 ‘삼파전 지옥’, 조현재-이채현-권오곤-이기준-홍성민 생존('아이 엠 복서')

뉴스컬처 2025-12-27 09:02: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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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아이 엠 복서’가 전례 없는 삼파전으로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아이 엠 복서’ 6회에서는 마스터 마동석과 세계 챔피언 드미트리 비볼이 직접 설계한 네 번째 파이트가 펼쳐졌다. 세 명이 동시에 겨루는 극한의 삼파전을 통해 최강 복서 15명 중 단 5명만이 생존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사진=아이 엠 복서
사진=아이 엠 복서

이날 방송의 포문은 WBC·WBA·IBF·WBO 라이트헤비급 통합 챔피언 비볼의 등장으로 열렸다. 비볼과 마동석은 사전 합이나 연습 없이 즉석에서 미트 트레이닝을 진행했고, 가벼운 동작만으로도 세계 챔피언의 클래스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마동석은 “가볍게 치는데 체중이 다 실린다”며 감탄했고, 이를 지켜본 복서들 역시 탄성을 쏟아냈다.

본격적인 삼파전은 원형 공간에서 1대1 대결을 번갈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라운드당 60초, 무제한 라운드에 K.O가 나면 1명만 생존하는 구조로, 매 순간 탈락의 긴장감이 이어졌다.

국군체육부대 조현재, MMA 파이터 김민우, UDT 출신 육준서의 대결은 무려 21라운드까지 이어졌고, 심판 판정 끝에 조현재가 생존했다. 이어 이채현, 임윤찬, 신동현의 경기에서는 삼파전 사상 초유의 유혈 상황이 발생했다. 눈가가 찢어진 임윤찬의 부상으로 연장전이 결정됐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이채현이 승리를 거머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권오곤, 이기준에 이어 마지막으로 펼쳐진 김동회·김택민·홍성민의 맞대결은 ‘국내 최강 아마추어 삼대장’의 자존심을 건 빅매치였다. 전국체전 다관왕들의 격돌 끝에 홍성민이 생존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마동석, 비볼, 김종국, 덱스의 회의를 통해 국승준, 김현준, 육준서, 박영호, 신동현, 김민우가 데스매치 기회를 얻었다. 타이어 난투전으로 펼쳐질 국승준과 박영호의 대결은 체급 차를 뛰어넘는 격돌을 예고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 전국·수도권 모두 케이블 및 종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국승준과 박영호 중 최종 생존자는 오는 1월 2일 밤 11시 방송되는 ‘아이 엠 복서’에서 공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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