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지역 임업인의 전문성 강화와 고품질 임산물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단기소득임산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난 26일 오후 황학산수목원 산림박물관 다목적실에서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을 비롯해 대왕대추·작약·목단 작목반원과 산림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주시 임업관계자 및 산림관련 단체 지원 조례에 근거해 마련됐으며,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선진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임업인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농가 수요가 높은 대추와 작약 품목 중심으로 진행됐다.
1교시에서는 박세진 야라코리아 팀장(혜전대 초빙교수)이 사과대추 재배를 주제로 낙과 방지, 대과 생산을 위한 수세 관리, 착과율 향상과 전정법 등 생육 단계별 영양 관리 요령을 중심으로 실전형 강의를 펼쳤다.
2교시에서는 최상태 합천호랑이골농장 대표가 작약 재배기술을 소개하며 백작약 등 고품질 약재 생산을 위한 뿌리 비대화 기술과 절화 생산 노하우를 폭넓게 전수했다.
장홍기 시 산림공원과장은 “지속적인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임가 소득을 높이고, 산림소득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돈 버는 임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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