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잡았다.
맨유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뉴캐슬을 만나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5위로 도약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세스코, 마테우스 쿠냐, 마운트, 도르구, 우가르테, 카세미루, 쇼, 마르티네스, 헤븐, 달롯, 라멘스가 선발 출전했다.
뉴캐슬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고든, 볼테마데, 머피, 램지, 기마랑이스, 토날리, 홀, 셰어, 티아우, 마일리, 램즈데일이 출격했다.
이른 시간 맨유가 적극적으로 뉴캐슬 골문을 노렸다.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카세미루의 헤더가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11분 세스코가 도르구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뉴캐슬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12분 토날리의 코너킥을 기마랑이스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라멘스가 선방했다. 전반 13분엔 머피의 오른발 슈팅을 달롯이 막았다. 전반 17분엔 티아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막혔다.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볼테마데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도르구가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유가 슈팅 숫자를 늘렸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초반 뉴캐슬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6분 셰어가 문전에서 가슴 트래핑 후 슈팅했지만 도르구가 차단했다. 맨유는 추가골을 원했다. 후반 15분 뉴캐슬의 빌드업 실수를 틈 타 세스코가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뉴캐슬도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6분 홀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무산됐다. 후반 17분 셰어의 슈팅은 마르티네스가 몸을 날려 막았다. 이 과정에서 뉴캐슬 선수들이 마르티네스의 핸드볼 반칙을 주장했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22분 고든이 절묘한 침투 이후 오른발 슈팅을 택했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28분 달롯이 문전에서 램스데일의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허공을 갈랐다. 후반 35분 조엘링톤의 오른발 슈팅은 힘이 덜 실렸다.
경기 막판 뉴캐슬이 몰아쳤다. 후반 37분 윌록이 각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라멘스가 잡았다. 후반 40분 고든의 오른발 슈팅은 제대로 맞지 않았다. 후반 45분 마일리의 슈팅도 무산됐다. 끝내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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