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와 아마존닷컴(AMZN), 마이크로소프트(MSFT)에 대해 90% 이상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 기준 추가 상승 여력은 엔비디아가 약 40%에 달했고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30% 안팎으로 집계됐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가 실적 가시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클라우드와 AI 투자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반면 테슬라는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투자 매력이 가장 떨어지는 종목으로 분류됐다. 테슬라에 대한 매수 의견 비중은 45%에 그쳤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는 약 410달러로 현재 주가를 밑돌고 있다.
이 밖에 알래스카에어그룹(ALK) 등 일부 종목은 애널리스트 전원 매수 추천을 받았다. 스트래티지(MSTR) 등 일부 종목은 잠재 수익률이 10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변동성이 큰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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