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정규장 거래에서 타겟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13% 상승하며 99.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현지시간 이날 오후 4시 39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0.030% 약보합권을 가리키며 99.5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이번 투자는 타겟이 장기적인 매출 부진으로 올해 주식 가치의 거의 3분의 1이 증발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타겟은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타겟 주가는 소비자들이 생필품과 의류, 가정용품을 한 번에 구매하기 위해 몰렸던 팬데믹 시기의 정점 대비 64% 하락한 상태다. 또한 광범위한 소매 업종에 비해서도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해 왔다.
지난 2017년 전직 GLG 파트너스 임원들이 설립한 톰스 캐피탈은 최근 프링글스 제조사인 켈라노바, US스틸, 켄뷰(KVUE) 등 여러 주요 기업의 지분을 확보하며 전략적 변화를 촉구해 왔다. 톰스 캐피탈의 타겟 투자 규모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타겟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450억77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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