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주말, 도심권 집회…곳곳에 '차없는 거리'[사회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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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주말, 도심권 집회…곳곳에 '차없는 거리'[사회in]

이데일리 2025-12-27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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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중형을 구형했지만 관련 집회는 계속된다.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한 이들 집회에서는 여전히 “계엄은 합법”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이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이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와 행진을 진행한다. 자유통일당 측은 이날 집회에 5만 명이 모인다고 신고했다. 이들은 지난 집회에 이어 계엄은 합법이었다고 주장하며, 현 정부가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가 위헌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집회와 더불어 도심 곳곳의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인한 교통 통제도 가중된다.

덕수궁길(대한문~원형 분수대)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8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청계천로(청계광장~삼일교)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인 28일 밤 10시까지 양방향 통제된다. 일요일인 28일에는 신촌 연세로 구간도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버스 노선이 우회 운행한다.

올해의 마지막 주말인 만큼 나들이객과 집회 인파가 뒤섞여 도심권 교통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상 상황도 좋지 않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27일 서울 등 중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평년보다 2~5도가량 낮아 매우 춥겠다. 일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특히 토요일인 27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 1cm 안팎의 눈이 예보돼 있으며 일요일인 28일 오후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 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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