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양된 허영란 씨 "친생부모는 아직 저를 찾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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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양된 허영란 씨 "친생부모는 아직 저를 찾고 있을까요"

연합뉴스 2025-12-27 05: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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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란 씨의 과거(왼쪽)와 현재 모습 허영란 씨의 과거(왼쪽)와 현재 모습

[아동권리보장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친생부모는 저를 찾으려고 한 적이 있을까요? 아니면 아직도 저를 찾고 있을까요?"

미국으로 입양된 달시 부쉬먼(한국 이름 허영란·44) 씨는 27일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이같이 질문했다.

보장원에 따르면 그의 입양 서류에는 1981년 5월 30일 출생 이후에 버려진 뒤 보육원으로 보내졌다고 기록됐다. 친생부모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

이후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2살이던 1983년 6월 미국의 아이오와주로 입양됐다.

소·돼지 농장을 운영하던 그의 양부모는 아들 2명을 뒀고, 미국에서 2명의 아들과 한국에서 부쉬먼 씨와 그의 언니를 입양했다.

현재 아이오와주에서 컬렉션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그는 "나이가 들면서 내 배경이 궁금해졌다"며 "친생부모가 나를 포기한 건지, 1980년대 입양 물결의 일부였는지 알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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