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최고의 선수가 어쩌다… ‘1년간 1000억 폭락’ 포든, PL 선수 중 가장 큰 가치 하락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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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최고의 선수가 어쩌다… ‘1년간 1000억 폭락’ 포든, PL 선수 중 가장 큰 가치 하락 '불명예'

인터풋볼 2025-12-27 0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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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은성 기자] 필 포든의 시장 가치가 1년 동안 1,000억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6일(한국시간) ‘2025년 가장 큰 가치 하락을 기록한 프리미어리그(PL) 선수들’을 공개했다. 해당 명단에는 로드리, 마르틴 외데고르, 플로리안 비르츠, 모하메드 살라 등 부상과 부진으로 가치가 하락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했다.

명단 가장 상단에는 의외의 이름이 있었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다. 매체에 따르면, 포든의 가치는 1년 동안 6,000만 유로(약 1,020억 원) 하락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선수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이다.

지난 시즌의 부진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023-24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그는 지난 시즌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크게 부진했다. 지나치게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체력적으로 부침을 겪었고, 번아웃을 고백하기도 하며 심리적으로도 크게 흔들렸다. 결국 공식전 45경기에서 10골 5도움에 그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부진이 이어지며 가치도 크게 떨어졌다. 포든의 가치는 한때 1억 5,000만 유로(약 2,550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부진이 이어지며 2024년 말에는 1억 4,000만 유로(약 2,380억 원)으로 떨어졌고, 2025년 하락을 거듭하며 8,000만 유로(약 1,360억 원)까지 떨어졌다.

불명예스러운 칭호를 받았지만,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 포든은 이번 시즌 번아웃을 털어내며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그는 2025-26시즌 공식전 27경기에서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절반 정도를 소화한 시점에서 이미 지난 시즌의 공격포인트를 넘어섰다. 그야말로 ‘완벽한 부활’이다.

한편 포든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도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승점 37점의 맨시티는 1위 아스널(승점 39)에 겨우 2점 뒤진 2위에 올라 있다.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과연 돌아온 포든이 팀의 우승을 이끌고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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