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UBS "내년 아마존·유나이티드헬스·펩시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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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UBS "내년 아마존·유나이티드헬스·펩시코 오른다"

이데일리 2025-12-27 03:48:17 신고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UBS는 내년 상승 가능성이 있는 ‘탑 픽’으로 아마존(AMZN),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펩시코(PEP) 등을 뽑았다.

26일(현지시간) UBS리서치매니지먼트는 내부 애널리스트 팀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내년 유망 종목을 선정했다.

먼저 아마존은 내년 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 종목으로 꼽혔다. 아마존이 다양한 사업 부문을 성장시키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티븐 주 UBS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은 여러 투자 이니셔티브의 수혜를 받을 준비가 돼 있다는 점에서 오랫동안 압축된 스프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로는 올해를 거쳐 내년까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인공지능 인프라, 아마존 레오(Amazon Leo·과거 프로젝트 쿠이퍼로 알려졌던 위성 인터넷 사업), 전자상거래 당일 배송을 위한 자본 지출과 운영 지출 확대를 들었다.

UBS는 아마존 주식에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목표가는 310달러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6%다. 이날 오후 1시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2%(0.04달러) 오른 232.42달러를 기록 중이다.

두 번째로는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을 지목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출을 줄이고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취급하는 중개인들의 수수료를 삭감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AJ 라이스 UBS 애널리스트는 “내년 초 우호적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요율 고시가 나온다면 유나이티드헬스의 마진 회복 노력을 추가로 뒷받침하고 오는 2027년 두 자릿수 초반을 웃도는 이익 성장 가능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각화된 사업 구조는 메디케이드와 거래소 관련 역풍을 경쟁사들보다 더 잘 완화해 준다”고 덧붙였다.

UBS는 유나이티드헬스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430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다. 올해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35% 내렸다.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5%(2.46달러) 상승한 330.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 번째 주목한 주식은 펩시코다. 제품 카테고리 전반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펩시코는 단백질과 프리바이오틱스를 첨가한 음료와 스택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 혁신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피터 그롬 UBS 애널리스트는 “향후 12~18개월 동안 변화의 속도가 두드러지는 독특한 스토리를 가진 기업”이라면서 “밸류에이션 멀티플 확장에 대한 설득력 있는 사례를 지닌 몇 안 되는 대형 필수소비재 종목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UBS는 펩시코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목표주가는 172달러다. 펩시코 주가는 연초 이후 약 6% 하락한 상태다. 현재 펩시코는 전 거래일 대비 0.39%(0.56달러) 하락한 143.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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