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연장 혈투 끝에 웃었다' 선두 LG, 4연승 질주…KCC 8연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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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연장 혈투 끝에 웃었다' 선두 LG, 4연승 질주…KCC 8연승 좌절

일간스포츠 2025-12-27 01:26: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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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 원정 경기를 승리한 LG 선수단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 창원 LG가 1·2위 맞대결에서 웃었다.

LG는 2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산 KCC를 2차 연장 끝에 109-101로 꺾었다. 4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18승 6패(승률 0.750)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8연승에 도전했던 KCC는 16승 9패(승률 0.640)가 되며 안양 정관장과 공동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날 두 팀의 승부는 4쿼터까지 좀처럼 갈리지 않았다. 4쿼터 종료 16.2초를 남기고 유기상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LG가 85-82로 앞서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KCC는 작전타임 직후 공격에서 외국인 선수 숀 롱이 정면 3점 슛을 꽂아 넣으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2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전에서 활약한 유기상. KBL 제공


LG는 1차 연장에서 정인덕의 3점 슛과 유기상의 자유투로 92-8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공방을 거듭하며 1차 연장 종료 31.7초 전까지 94-90으로 앞섰다. 하지만 KCC는 롱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2차 연장에서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의 득점을 앞세워 104-99. 종료 1분 11초 전에는 윤원상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슛을 터트렸다. 107-101에서는 타마요가 골밑 돌파로 쐐기를 박았다.

LG는 유기상(23점) 타마요(24점) 마레이(22점 19리바운드)가 69점을 합작했다. 정인덕과 윤원상도 각각 19점으로 화력을 지원했다. KCC는 롱(35점 15리바운드)과 윤기찬(25점)이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2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전을 승리한 뒤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는 정인덕.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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