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의 13남매 중 셋째가 보이스피싱범을 붙잡은 사실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남보라와 어머니가 13남매 대가족 체육대회를 앞두고 함께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남보라네 13남매가 오랜만에 뭉쳤다. 첫째 경한은 고려대학교 철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일곱째 세빈은 넷플릭스 드라마 ‘유미의 세포 시즌3’의 촬영을 마친 근황을 전했다.
이 가운데 남보라는 셋째 지나에 대해 “얼마 전에 영등포 경찰서에서 포상을 받았다. 보이스피싱범을 잡았다. 1억짜리라고 한다. 감사장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상황에 대해 남보라는 “수표를 받았는데 전날 밀양에서 온 수표였다. 하루 만에 서울까지 온 게 수상해서 밀양 지점에 전화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며 “경찰에서 수표 가져온 사람 신상을 조회했더니 금융사기 전과자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보라는 “저는 중고 사기도 당하는데 동생은 야무지게 자라줘서 다행이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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