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도피 후 자진 귀국한 황하나, 결국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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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도피 후 자진 귀국한 황하나, 결국 구속됐다

위키트리 2025-12-26 22:2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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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결국 구속됐다.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상황에서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26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 공동취재단, 뉴스1

26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서효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황 씨에 대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황 씨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황 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구 소재 지인의 집에서 40대 남성 및 30대 여성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 수사 대상에 올랐던 그는 태국으로 도피한 후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5월부터 인터폴 청색 수배를 요청하고 여권 무효화 조치를 취하는 등 추적을 이어왔다.

최근 황 씨 측 변호인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체포 절차가 급물살을 탔고 황 씨는 지난 24일 오전 7시 50분 입국 직후 과천경찰서로 압송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황 씨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마약 유통 경로를 파악하고 해외 도피 기간 중 추가적인 범행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 씨는 과거에도 마약 관련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2015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투약해 징역 1년 8월을 복역했다.

지난해에는 고 이선균 씨가 연루된 마약 사건과 관련해 입건됐으나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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