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올해 SBS 연예대상의 영예는 누가 차지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 '2025 SBS 연예대상' 측은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지석진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대상 유력 후보인 유재석과 전현무는 지난 2024년 지상파 3사 연예대상 모두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 바 있다. SBS에서는 유재석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MBC에서는 전현무가 대상을 탔다.
올해 첫 연예대상을 거머쥔 것은 전현무. 그는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수상하며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진짜 SBS 소감만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현무는 올해 SBS에서 '우리들의 발라드',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2', '정글밥2-페루밥, 카리브밥'의 진행을 맡았다. 이후 2026년에는 '우리들의 발라드' 스핀오프인 '무무X차차 우발라디오'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런닝맨'과 '틈만 나면,' 시즌4로 꾸준함을 보여준 유재석이 올해도 SBS에서 대상을 거머쥔다면 지상파 통틀어 21번째 대상 수상이다.
앞서 유재석은 2024년 대상 수상 후 '런닝맨'에서 지석진은 "20개 채우고 그만 받겠다고 선언하라"는 했고 "주면 받아야지"라는 김종국에 대답에 동의한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최근 불거진 박나래, 조세호의 사생활 이슈로 직·간접적으로 논란에 휩쓸린 바 있다. 액땜을 딛고 대상 수상이라는 행운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외 후보들도 주목할 만하다. 오랜 시간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을 지켜온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도 웃음을 놓치지 않았다는 평.
신동엽은 2016년 대상이 단독으로는 마지막이며, 이상민은 꾸준히 참석했지만 단독으로는 받지 못했다. 2021년 '미운 우리 새끼'로 팀 대상을 받았다. 2023년 대상을 받았던 탁재훈은 '한탕프로젝트-마이턴'으로 새로운 예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2022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연예대상 후보에 오른 지석진이 '핑계고' 대상에 이어 대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25 SBS 연예대상'은 오는 30일 방송된다. MC는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가 맡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K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김영희 "극단적 선택 시도까지"…부친 빚투 논란 심경
- 2위 전현무 새 국면…"차량 링거, 위법 맞아" 의협 주장, 처벌 가능성은?
- 3위 [단독] 이시언, 내년 아빠 된다…♥서지승 결혼 4년만 임신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