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지마-진안 승리 쌍끌이…선두 하나은행, 신한은행 잡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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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지마-진안 승리 쌍끌이…선두 하나은행, 신한은행 잡고 2연승

스포츠동아 2025-12-26 21:4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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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이이지마 사키가 2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전 도중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하나은행 이이지마 사키가 2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전 도중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부천 하나은행이 2연승을 달렸다.

하나은행은 2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64-62로 이겼다. 21일 아산 우리은행전부터 2연승을 달린 하나은행은 9승2패를 마크해 1위를 더욱 굳건히 했다. 2위 청주 KB스타즈(7승4패)와 격차는 다시 1.5경기로 벌어졌다. 8일 하나은행전부터 5연패한 신한은행은 2승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나은행은 이이지마 사키, 진안의 쌍끌이로 신한은행을 제압했다. 이이지마는 팀 내 최다 21점(3점슛 2개)·8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했다. 진안은 팀 내 최다 35분9초 출전해 20점·7리바운드로 지원 사격했다. 정현(8점·3리바운드)과 김정은(4점·7리바운드)이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 진안이 2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전 도중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하나은행 진안이 2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전 도중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하나은행은 17-15로 앞선 1쿼터 종료 1분9초 전 이이지마, 진안의 연속 페인트존 득점으로 초반 승기를 잡았다. 1쿼터를 21-18로 마친 하나은행은 2쿼터 내내 신한은행과 엎치락뒤치락하다 34-34로 맞선 종료 43초 전 정현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성공해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을 37-34로 마친 하나은행은 3쿼터에도 근소한 우위를 이어갔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하나은행은 53-53으로 맞선 3쿼터 종료 14초 전 진안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두 팀은 경기 막판에도 접전을 벌였다.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하나은행은 61-59로 앞선 경기 종료 3분48초 전 김정은의 U파울로 내준 자유투 2개를 모두 허용했다.

하나은행은 진땀을 뺐지만 종료 2분14초 전 진안의 득점으로 63-62를 만든 뒤, 이이지마의 자유투 1개로 2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종료 직전에는 이이지마의 활약이 더욱 돋보였다. 이이지마는 종료 3초 전 신이슬의 패스를 가로채 신한은행의 마지막 공격 기회를 빼앗았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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