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이이지마의 종료 3초 전 스틸…신한은행 5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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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이이지마의 종료 3초 전 스틸…신한은행 5연패 수렁

연합뉴스 2025-12-26 21:15: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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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지마 사키 이이지마 사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농구 선두 부천 하나은행과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의 치열한 승부가 경기 종료 직전 어이없는 패스 실수 하나로 갈렸다.

하나은행은 26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4-62로 꺾었다.

다시 연승을 달린 선두 하나은행은 9승 3패를 기록, 2위 청주 KB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최하위 신한은행(2승 9패)은 5연패를 당했다.

1쿼터부터 에이스 이이지마 사키와 진안이 공격을 쌍끌이한 하나은행과, 3점포 4방을 꽂아 넣은 신한은행이 치열하게 맞붙었다.

진안이 순도 높은 골밑슛으로 첫 쿼터에서만 10점을 몰아쳤고, 이이지마는 9점을 넣으면서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곁들여 팀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홀로 3점포 3방을 쏘아 올린 최이샘을 앞세워 하나은행의 뒤를 쫓았다.

2, 3쿼터에서도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서면서 하나은행이 2점 차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드리블하는 진안 드리블하는 진안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쿼터 내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고, 양 팀의 운명은 경기 종료 5.8초 전에야 신한은행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완전히 갈렸다.

이이지마의 자유투로 하나은행이 64-62로 리드하고 있던 상황, 종료 약 3초를 남기고 신한은행이 작전타임 직후 사이드라인에서 공격을 이어가고자 했다.

그러나 신이슬의 첫 패스를 이이지마가 낚아채면서 한순간에 신한은행의 공격이 무산되고 그대로 승패가 결정됐다.

하나은행의 에이스 이이지마는 21점 8리바운드, 진안은 20점 7리바운드로 승리의 선봉에 섰다.

신한은행에서는 최이샘이 3점포 4개를 포함해 24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신지현(13점)과 미마 루이(11점)도 분투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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