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연복 셰프가 ‘복벤져스’ 군단을 이끌고 대규모 요리에 도전한다. 중식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려 460인분을 완성하는 장면이 공개된다.
12월 26일 방송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이연복은 “부르면 어디든 간다”는 말과 함께 낯선 주방에 등장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장악한다. 이곳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현장으로,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연복 곁에는 쉽게 보기 힘든 중식 고수들이 포진했다. 800평 규모 중식당을 운영 중인 구광신 셰프, 호텔 중식당을 총괄하는 왕업륙 셰프, 블루리본 중식당의 오너 셰프 왕병호까지 합류하며 ‘복벤져스’라는 이름에 걸맞은 진용을 갖췄다. 네 명의 경력을 모두 합하면 150년에 달하고, 가장 어린 셰프조차 30년 차라는 점에서 현장은 시작부터 묵직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조리 현장에서는 고수들의 실력이 여과 없이 드러났다. 네 명의 셰프가 동시에 시선을 떼고 중식도로 양파를 손질하는 ‘노룩 칼질’ 장면은 현장을 압도하며 명장면으로 남았다. 숙련된 손놀림과 완벽한 호흡은 대형 조리 현장의 진가를 증명했다.
이날 복벤져스가 선보인 메뉴는 통영 굴을 활용한 짬뽕과 제주 흑돼지를 메인으로 한 동파육 덮밥이다. 대량 조리임에도 불구하고 맛과 완성도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 속에 460인분이 순식간에 완성됐다. 미식회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높다”, “한 그릇 한 그릇이 작품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행사 현장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역시 두 메뉴를 직접 시식하며 소감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지역 식재료의 가치를 요리로 풀어낸 이연복과 복벤져스의 대형 프로젝트는 12월 26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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