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그라비티가 두 개의 라그나로크 IP 게임에서 주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그라비티는 26일 3D MMORPG 라그나로크X의 론칭 3주년을 맞아 신규 4차 직업 소울링커를 추가했다. 소울링커는 책과 지팡이 계열 무기를 사용하며, 성결의 편직자와 심연의 수확자 두 가지 형태로 변신할 수 있다. 베이스 레벨 30, 직업 레벨 10 이상 달성 후 NPC를 통해 전직 퀘스트를 완료하면 전직이 가능하다.
성결의 편직자는 축복 부적을 발사하고, 심연의 수확자는 저주를 사용한다. 파티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소울 에너지와 적 능력치를 감소시키는 커즈 소울도 활용할 수 있다. 1월 9일까지 4차 전직 후 로그인 시 매일 전직 보상이 지급되며, 이벤트 미션 완료 시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3주년 기념 이벤트는 1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접속 시 성장 재화와 이벤트 전용 아이템이 매일 지급되고, 특정 구호 입력 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콘텐츠인 상호작용 극장에서는 시즌 콘텐츠, 신규 정령 및 직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최초 이용 보상이 제공된다. 장비 육성 미션 완료 시 장비 성장 재료와 이벤트 전용 재화가 지급되고, 도시마다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그라비티는 전날인 25일 모바일 3D MMORPG 선경전설: 중생을 중국에서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와 TapTap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중국 게임 회사 Lingxi Games가 현지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선경전설: 중생은 2024년 12월 중국 국가신문출판부로부터 외자 판호를 획득했으며, 10월 2일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에 10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게임은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3D 그래픽과 화면 전환 시스템을 적용했고, 전통적인 6개 직업군을 제공한다. 전 서버 통합 거래소에서 모든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며, 서버별 상황 시스템을 통해 거래소 실시간 거래량과 아이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선경전설: 중생은 2024년 동남아시아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먼저 출시되어 흥행했다.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1위, 태국 구글플레이 무료 인기 게임 2위를 기록했으며, 마카오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5위를 달성했다.
그라비티는 사전 예약 신청자에게 한정 포링 코스튬 세트와 일반 카드 선택 상자 등을 보상으로 지급하며, 정식 론칭 기념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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