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장·한·석 연대는 시기상조···당 쇄신·변화가 먼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장동혁 "장·한·석 연대는 시기상조···당 쇄신·변화가 먼저"

폴리뉴스 2025-12-26 16:42:14 신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 일대에서 생활폐기물 상차와 가로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 일대에서 생활폐기물 상차와 가로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한동훈 전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연대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주관 도봉구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한 후 '장한석(장동혁·한동훈·이준석) 연대'를 묻는 질문에 "지금 구체적인 연대를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얼마 전 변화를 말했고 국민의힘을 어떻게 쇄신하고 어떻게 변할 지 그림도 제시 못했다"며 "지금 연대를 논하기보다 국민의힘이 바뀌고 강해져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 원로 만남 계획과 관련해서는 "원내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을 뵙는 행보를 마쳤다"며 "그 외 당을 이끈 원로, 당 어른을 만나는 일정은 연말이 가기 전에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보다 넓게 확장하고 당의 힘을 넓히기 위한 행보를 하려 한다"며 "어떤 분을 어떻게 만날지는 여러 고민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전 대통령을 뵙는 계획 외에 다른 분을 어떻게 뵐 지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방선거기획단이 제시한 '7대 3'(당원투표 70%, 여론조사 30%) 경선룰 권고안에 대해서는 "어제 서면으로 보고받았다"며 "적정한 시점에 최고위 논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차 의견을 거쳐서 최고위원회에서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전 보좌진 간 폭로전과 관련해 "상대 당 내부 문제에 대해 말씀드릴 것은 아니지만 김 원내대표와 보좌진 간 폭로전이라기보다는 더 큰 그림에서 대통령실, 민주당 대표, 원내대표 사이에 보이지 않은 균열이 있는 것이 표면화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 일대에서 생활폐기물 상차와 가로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 일대에서 생활폐기물 상차와 가로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 낮은 곳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민생 꼼꼼하게 살필 것"

앞서 이날 장 대표는 오전 7시부터 도봉구 자원순환센터에서 환경공무관과 함께 생활폐기물 상차, 가로청소 활동을 진행했다.

장 대표를 비롯해 약자와의동행위원장(위원장 조지연)을 비롯하여 최고위원 및 주요당직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도봉 갑), 도봉구청장, 약자와의동행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장 대표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환경공무관들께서 시민들의 깨끗한 삶을 위해 노력하시는 현장을 함께 경험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더 낮은 곳에서 어려운 분들을 살필 수 있도록 '약자와의동행위원회'를 '함께하는위원회'로 개편하겠다"며 "254개 당협위원회에 '함께하는위원회'를 상설위원회로 두도록 해서 더 낮은 곳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민생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폴리뉴스 박형준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