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글로벌제약사와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 상승 마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 주가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09% 오른 4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테오젠 주가는 이날 프리마켓에서 5% 가까이 상승한 45만1500원까지 치솟았지만,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오름폭을 줄였다.
주가 상승은 회사가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위한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알테오젠은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글로벌 제약사와 ‘ALT-B4'(성분명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 기술이전 계약을 위한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지했다. 계약 상대방사의 제품 경쟁 구도 관계로 회사명 및 제품명을 비공개했다고 사측은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계약 상대방(파트너사)는 현재 판매 중인 제품에 알테오젠의 ALT-B4를 활용해 개발에 착수하기 위한 데이터를 공급받고 이에 대한 대금을 알테오젠에 지급하게 된다. 개발 경과에 따라 양사는 내년 중 최종 기술이전 계약을 결정하기로 했다.
알테오젠 측은 "이번 옵션 계약은 신규 파트너사와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후기 단계(late-stage)에 있는 라이선스 아웃 계약(license agreement)와는 별개"라며 "해당 계약 역시 세부 조건에 대해 최종 조율 중에 있으며 원활하게 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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