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고대 문화교류 상징 허황옥 왕후 청동상 인도에서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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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고대 문화교류 상징 허황옥 왕후 청동상 인도에서 제막

모두서치 2025-12-26 15:48: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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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과 인도간 고대 문화 교류의 상징인 허황옥 왕후의 청동상이 24일(현지 시간) 인도에서 제막식을 가졌다고 인도 ETV바라트 등 현지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보도에 따르면 우타르프라데시주 아요디아시에서는 양국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높이 약 3.65m, 무게 1.2t의 청동상이 한국기념공원에 제막됐다.

허 왕후의 출생지로 한-인도 문화교류의 중심인 이곳에는 한국기념공원이 2019년 9월에 착공돼 2021년 11월 완공됐다.

허 왕후 동상 건립은 2018년 11월 시작돼 약 7년만에 마무리됐다.

착공 당시 주인도 대사였던 신봉길 한-인도 미래협회 회장은 “기념공원내에 있던 허왕후 동상이 작아 오랜 준비 끝에 한-인도 교류 강화를 위해 새로운 동상 건립을 추진했다”며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 약 2000년 전인 서기 48년 아요디아 출신의 공주 수리라트나가 바다를 건너 한반도로 건너가 가야에서 김수로왕과 결혼해 왕후가 됐다고 소개했다.

허 왕후는 재임 기간 동안 인도 문화의 여러 요소를 도입해 이날 동상 제막은 인도와 한국 간의 오랜 문화적 역사적 연계를 보여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현지 언론은 허 왕후 출생지인 아요디아시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문화적으로 중요한 도시로 여겨져 이곳을 찾는다고 전했다.

삼국유사에도 허 왕후 얘기가 등장한다. 그의 고향을 ‘아유타’라고 명시했다.

많은 학자와 신자들은 ‘아유타’를 현재의 아요디아와 동일시하지만 일부 역사가들은 이론을 제기하며 논쟁중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앞서 2001년 우타르프라데시주와 경남 김해시는 그를 기리는 추모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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