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없이도 5K 구현···LG전자, AI 탑재 ‘울트라기어 에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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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없이도 5K 구현···LG전자, AI 탑재 ‘울트라기어 에보’ 첫 선

이뉴스투데이 2025-12-26 15:2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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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CES 2026에서 27형·39형·52형 등 총 3종의 울트라기어 에보 모니터를 공개한다.[사진=LG전자]
LG전자가 CES 2026에서 27형·39형·52형 등 총 3종의 울트라기어 에보 모니터를 공개한다.[사진=LG전자]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LG전자가 모니터 자체에 인공지능(AI) 설루션을 탑재한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LG UltraGear evo)’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게이밍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해 화질·음향·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핵심이다.

LG전자는 CES 2026에서 27형·39형·52형 등 총 3종의 울트라기어 에보 모니터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게이밍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론칭한 이후, 프리미엄 라인업인 ‘에보’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형과 39형 모델에는 온디바이스 AI 설루션이 적용됐다. 대표 기능인 ‘5K AI 업스케일링’은 PC의 GPU 성능에 의존하지 않고, 모니터 자체 AI로 저해상도 영상도 5K 수준으로 선명하게 구현한다. 게임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 전반에서 화질 체감을 높이는 기능이다.

영상과 음향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AI 기능도 강화됐다. ‘AI 장면 최적화’는 콘텐츠 장르를 인식해 화면 설정을 자동 조정하며, ‘AI 사운드’는 효과음·음악·음성을 구분해 별도 조작 없이도 몰입감 있는 오디오 환경을 제공한다.

두 모델에는 ‘듀얼 모드(Dual-Mode)’도 탑재됐다. 한 대의 모니터로 고해상도와 고주사율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27형은 5K·165Hz와 QHD·330Hz, 39형은 WUHD·165Hz와 WFHD·330Hz를 지원해 게임 장르와 콘텐츠 특성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패널 구성도 차별화됐다. 27형은 5K 미니 LED 패널, 39형은 1500R 곡률의 5K2K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선명도와 몰입감을 동시에 강화했다.

대형 화면을 선호하는 게이머를 위한 52형 모델은 1000R 곡률의 5K2K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21:9 화면비, 240Hz 주사율을 갖췄다. 초대형 화면에서도 빠른 응답성과 몰입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은 “울트라기어 에보는 5K AI 업스케일링 등 혁신 기술로 성능·선명도·몰입감을 모두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게이밍 라인업”이라며 “차원이 다른 게이밍 경험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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