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이번엔 로마로 가다! 시즌 5에서 선보인 새로운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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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이번엔 로마로 가다! 시즌 5에서 선보인 새로운 패션

바자 2025-12-26 15:04:59 신고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5.
  • 가장 주목할 점은 파리에서 로마로 배경이 옮겨지며 진화한 에밀리의 패션.
  • 에밀리의 대담한 패션에 관능과 클래식을 한 스푼 더한 새로운 스타일을 만나보자.


사진/ @emilyinparis
사진/ @emilyinparis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5가 공개됐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무대를 파리에서 로마로 확장했다는 점이다. 공간의 이동과 함께 에밀리의 패션 역시 한 단계 진화했다. 로마와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돌체앤가바나, 펜디, 모스키노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하우스들이 적극적으로 등장하며, 도시 특유의 관능과 클래식한 미학이 스타일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여전히 대담한 컬러와 패턴, 실루엣은 에밀리 패션의 핵심 요소다. 그러나 시즌 5에서 그것은 더 이상 ‘눈에 띄기 위한 장치’에 머물지 않는다. 이번 시즌의 스타일링은 연기와 서사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정교하게 조율되며, 캐릭터의 감정과 성장 서사를 시각적으로 완성한다.

조금은 요란하고 과장적으로 보였던 이전 시즌과 달리, 시즌 5의 에밀리는 확신이 느껴지는 스타일을 선택한다. 패션으로 자신을 증명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이미 자리 잡은 정체성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옷을 입는 인물로 변화한 것이다. 과시의 패션에서 확신의 스타일로—에밀리의 성장은 이번 시즌 패션을 통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


{ LOOK 1 }

사진/ @lilyjcollins

사진/ @lilyjcollins

사진/ @sebline_

사진/ @sebline_

Sebline의 스트라이프 패턴 스모킹 재킷에 러플 디테일의 폴로 셔츠를 매치한 에밀리. 프린트 믹스와 구조적인 재킷 실루엣은 파리지앵 특유의 정제된 감각 위에 로마의 대담한 에너지를 겹쳐내며, 두 도시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지점을 만들어낸다.


{ LOOK 2 }

사진/ @lilyjcollins

사진/ @lilyjcollins

이국적인 패턴의 Roberto Cavalli 트렌치코트에 Fendi의 스팽글 바게트 백을 매치한 에밀리의 스타일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패턴과 텍스처가 중심을 이루는 만큼, 메이크업은 색조를 절제해 스타일링의 균형을 섬세하게 조율했다. 화려함과 여백이 공존하는 스타일로 시즌 5 에밀리 패션이 지닌 성숙한 감각을 세련된 방식으로 드러낸다.



{ LOOK 3 }

사진/ @dvf

사진/ @dvf

이탈리아 영화 황금기, 1950~60년대를 풍미한 스크린 스타들을 연상시키는 Diane von Furstenberg의 미쉘 점프수트. 클래식한 패턴과 유려한 실루엣이 어우러진 이 룩은 에밀리 쿠퍼의 스타일에 고전적 우아함을 더하며, 로마의 낭만과 시네마틱 무드를 완성했다.



{ LOOK 4 }

사진/ @emilyinparis

사진/ @emilyinparis

이전 시즌에 비해 플랫 슈즈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난 에밀리의 스타일은 단순한 취향 변화로 보기 어렵다. 커리어적으로 자리를 잡고, 도시와 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인물의 현재 상태가 반영된 선택에 가깝다. 시즌 5 전반에 흐르는 1950~60년대 레퍼런스 역시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한다. 힐 대신 플랫을 매치함으로써, 클래식한 무드와 실용성이 균형을 이루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 LOOK 5 }

사진/ @lilyjcollins

사진/ @lilyjcollins

낭만적인 플라워 패턴의 Chole 톱에 카프리 팬츠를 매칭한 에밀리. 간결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은 오드리 헵번을 연상시키며, 절제된 우아함 속에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한다. 레트로한 의상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스타일로, 시즌 5 속 에밀리 패션이 지닌 로맨틱한 감도를 섬세하게 보여준다.



{ LOOK 6 }

사진/ @lilyjcollins

사진/ @lilyjcollins

Fendi의 시스루 슬립 드레스에 퍼를 더한 스타일은 성숙하면서도 관능적인 무드를 드러낸다. 이번 시즌 새롭게 변신한 세련된 보브 컷은 룩 전반에 자신감을 부여하며, 과시적이지 않은 절제된 매력을 완성한다.



{ LOOK 7 }

사진/ @lilyjcollins

사진/ @lilyjcollins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5의 핵심 키워드인 성숙, 절제, 지적 우아함을 가장 명확하게 구현한 룩이 아닐까. 구조적 디테일과 플로럴 패턴이 어우러진 하이넥 블라우스에 오리엔탈 무드의 팬츠를 매칭해, 한층 성장한 에밀리의 내적 변화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슬릭한 로우 포니테일과 최소화한 액세서리 선택은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이며, ‘패션을 사랑하는 인물’에서 나아가 ‘패션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인물’로 진화한 에밀리의 현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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