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천안시티FC가 포항스틸러스 22세 레프트백 이동협을 임대 영입했다.
26일 천안은 "포항에서 측면 수비수 이동협을 임대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동협은 2024시즌 포항스틸러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측면 수비수로, 많은 활동량과 날카로운 크로스, 적극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팀에 활력을 더할 자원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완델손, 어정원 등에 밀려 많은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이동협은 2시즌 간 K리그1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동협은 2026시즌을 앞두고 천안 임대를 통해 성장의 길을 떠난다. 천안 역시 젊고 유망한 이동협을 통해 팀내 측면 경쟁력을 더했다.
2026시즌을 앞두고 천안 유니폼을 입게 된 이동협은 새로운 환경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이동협은 “K리그2는 처음 경험하게 됐는데, 그동안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아쉬움과 욕심을 천안에서 풀고 싶다. 또 박진섭 감독님이 재미있는 경기를 추구하시는 전술이 인상적이라 경기를 많이 챙겨봤다.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어 배우고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천안시티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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