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화센터, 영화인 창작·교류·영상문화 거점으로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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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화센터, 영화인 창작·교류·영상문화 거점으로 활용 기대

뉴스컬처 2025-12-26 14:5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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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화센터 상영관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영화센터 상영관 사진=서울시 제공

[뉴스컬처 최진승 기자] 지난해 11월 개관한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1월부터 상영관과 다목적실, 공유오피스 운영을 본격화하며 공공 영화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주요 시설은 내년 3월까지 무료 대관으로 영화인의 창작 활동과 교류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울영화센터는 상영관 3개관과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 등을 갖춘 공공 영화문화 공간이다. 영화제와 시사회, GV, 세미나뿐 아니라 교육과 전시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료 운영 기간에는 수시 대관 방식으로 운영되며 4월 이후 유료 전환 시에도 잔여 일정에 한해 수시 대관을 병행한다.

상영관은 규모와 성격에 따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과 35mm 필름, 디지털 상영을 모두 지원하며 2관은 78석 컴포트석, 3관은 68석 리클라이너석을 갖춰 시사회와 GV 등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서울영화센터 공유오피스 및 회의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영화센터 공유오피스 및 회의실 사진=서울시 제공

영화인 전용 공간인 공유오피스는 회의실과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내년 1월 1일부터 이용 가능하고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등록된 영화인은 서울영화센터 멤버십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충무로 인근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제작과 배급, 투자 간 비즈니스 교류 공간으로서의 활용도 기대된다.

개관 이후 서울영화센터는 ‘한국영화 제작사 재발견 특별전’, ‘고 김지미 배우 추모전’, ‘안성기 배우 회고전’ 등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새해에는 ‘코리안 뉴웨이브 기획전’과 매월 ‘올해의 독립·예술영화전’을 운영해 상업영화 중심의 상영 환경에서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영화인들이 창작과 교류, 발표의 장으로 서울영화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영상문화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컬처 최진승 newsculture@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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