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용우가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현빈을 칭찬했다.
26일 온라인 채널 ‘채널십오야’에선 ‘디즈니 출신(?) 배우들끼리 크리스마스 기념 와글ㅣ나영석의 와글와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메이드 인 코리아’에 출연한 현빈, 우도환, 서은수, 박용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배우들끼리 준비한 선물을 주는 시간이 마련된 가운데 현빈이 준비한 위스키 선물이 공개됐다.
박용우는 “저한테 주는 선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한테 주는 선물이면 조만간 날을 잡아서 현빈 씨랑 같이 위스키를 마시고 싶다. 왜냐하면 같이 대화하면서 현빈이라는 배우가 ‘되게 솔직하고 진솔하고 사람에 대한 배려심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다’라고 느꼈던 계기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현빈이 준비한 선물은 박용우를 위한 선물로 드러났다.
현빈은 박용우를 위해 위스키 선물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 “박용우 선배님도 말씀 하셨지만 가끔 촬영 끝나고 같이 한잔 했던 기억도 있었고 극중에서도 국장님한테 술 선물하는 게 있다. 그래서 겸사겸사 이게 포인트가 뭔가 맞아서 위스키를 하나 선물해드리면 어떨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멋지다. 두 분이 약간 어울리는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은수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서 직접 사온 선물이라며 아궁이 인센스를 준비했다. 이에 “너무 예쁘다”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갖고 싶은 사람을 묻자 현빈은 “제가 갖고 싶다”고 어필했다. 그러나 선물은 우도환에게 갔고 현빈은 우는 흉내를 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은수는 인센스를 준비한 이유에 대해 “우도환 오빠가 어떤 취향인지 모르겠어서 다이어트를 많이 하고 자기 관리를 잘하니까 이걸 피우면서 약간 고독해지라고”라고 선물을 준비한 이유를 덧붙였다.
이에 나영석 피디는 “도환 씨 집은 어떤 편인가?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사다놓고 꾸며놓는 사람도 있는데 어떤 편인가?”라고 질문했고 우도환은 “저는 뭘 사다 놓지는 않고 제 사진만 많이 걸어놓는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남자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시대의 소용돌이 속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채널십오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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