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년 연속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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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2년 연속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우수 선정

경기일보 2025-12-26 14:2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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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전경. 가평군 제공
가평군청 전경.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인 (가)등급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둬 물가안정 정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지방물가 안정 노력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정책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살피기 위해 정성평가 비중이 확대되고, 축제‧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 노력에 대한 배점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이뤄진 평가여서 의미를 더했다.

 

군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축제와 피서철을 앞두고 관계 부서 합동 현장점검을 상시 실시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과 불공정 상행위 근절 캠페인을 병행해 신뢰할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 방식도 차별화했다. 업소 지정에 그치지 않고, 각 업소의 운영 실태를 반영해 소모품을 지원하는 맞춤형 물품 지원과 함께 공공요금 지원을 추진해 실질적인 경영 부담 완화로 이어지도록 했다. 이 같은 밀착형 지원은 자발적인 가격 안정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 요금 등 지방공공요금 동결 및 감면 조치를 통해 군민 부담을 낮추고, 물가 모니터링 요원을 활용한 정기적인 조사로 지역 물가 흐름을 촘촘히 관리해 왔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고물가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가안정에 함께해 주신 군민과 소상공인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물가안정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 이번 성과는 관광지로서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물가 관리와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되며,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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