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영풍 석포제련소가 12월 24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중학교 전교생 52명에게 총 2100만 원 상당의 방한 패딩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4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중학교에서 열린 방한 패딩 전달식에서 박경환 (왼쪽부터) 석포중학교 교장과 석포중학교 학생들, 석포제련소 임노규 전무, 김계홍 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석포제련소는 학생들의 취향을 반영해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방한 패딩을 선정했다. 겨울철 기온이 낮고 통학 여건이 쉽지 않은 산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조치다.
석포면은 태백산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으로, 약 1000세대 1770여 명이 거주하는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봉화군 전체 평균 연령이 59세인 데 비해 석포면의 평균 연령은 52.1세로 상대적으로 젊다. 석포초등학교와 석포중학교 학생 수 역시 군 내에서 많은 수준을 유지한다.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도 학생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며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풍 석포제련소는 석포면 내 마을 목욕탕 운영, 연탄 나눔, 각종 공모전 개최, 지역 주민과 학생 대상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