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혁신상 받은 ‘바디닷’, 팀엘리시움 2년 연속 CES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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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 받은 ‘바디닷’, 팀엘리시움 2년 연속 CES 무대 오른다

스타트업엔 2025-12-26 14:11: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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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 받은 ‘바디닷’, 팀엘리시움 2년 연속 CES 무대 오른다
CES 혁신상 받은 ‘바디닷’, 팀엘리시움 2년 연속 CES 무대 오른다

인공지능(AI) 기반 3D 체형 데이터 플랫폼 기업 팀엘리시움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참가를 확정 지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올해 CES 2025에서 거둔 성과를 발판 삼아, 한 차원 높은 기술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검증받겠다는 포부다.

팀엘리시움은 이번 전시에서 피트니스 부문 혁신상을 안겨준 AI 체형 분석기 ‘바디닷(Bodydot)’의 고도화된 모델을 선보인다. 베네시안 엑스포 통합강원관(부스 50123)에 자리를 잡고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지난 1년간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와 신규 기능을 공개할 예정이다.

바디닷은 3D 센서를 활용해 신체를 정밀 스캔하고,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으로 골격 상태를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CES 2026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핵심 기능은 ‘종합 체형 점수’다. 정면, 측면, 후면 등 각 부위별 검사 결과를 하나의 지표로 통합해 사용자가 자신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데이터의 활용 범위가 단순 측정에서 ‘처방’ 영역으로 확장됐다는 사실이다. 팀엘리시움은 측정 결과에 맞춰 AI 모델이 개인별 최적화된 운동 루틴을 자동으로 제안하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는 트레이너들에게는 상담 효율성을 높여주는 도구가 되고, 회원들에게는 객관적인 근거에 기반한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바디닷의 경쟁력은 이미 국내 시장에서 숫자로 증명되고 있다. 스포애니, 헬스보이짐, 모던필라테스 등 국내 대형 피트니스 및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200여 곳이 이미 바디닷을 도입했다. 업계에서는 기존 인바디(체성분 분석) 위주의 검사 환경에서 ‘체형 및 자세 분석’이라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요처는 운동 시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마트, 교보생명, GC녹십자, 지란지교 등 주요 기업들이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바디닷을 선택했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이 기업 생산성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사내 헬스장 및 건강 관리 이벤트에서 바디닷의 활용도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팀엘리시움은 내년 1월까지 CE(유럽연합 통합규격)와 CB(국제전기기기인증) 등 주요 글로벌 인증 획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작업이다. 규제가 까다로운 헬스케어 시장 특성을 고려할 때, 인증 획득은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에 결정적인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원진 팀엘리시움 대표는 "지난 1년이 국내 시장에서 바디닷의 사업적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증명할 때"라며 "CES 2026을 기점으로 AI 체형 데이터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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