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500가정에 전해진 연말 온기…인천공항공사 크리스마스 나눔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말을 맞아 전국 소외계층 3500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박스를 전달하며 이웃과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이번 나눔은 인천 지역에서 매년 이어지고 있는 연말 기부 행사 '미추홀 산타클로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공사는 명예단장 기업으로 참여해 2016년부터 해당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선물박스에는 겨울철 활용도가 높은 이불을 비롯해 생활용품과 식료품 등이 담겼다.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학재 사장을 포함한 공사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인천 중구 일대 108가구를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나머지 가정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물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주변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